3.5 my answer is...
뭔가.. 답을 찾기까지 되게 많은 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했다.
책도 최소 한 10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고?
근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답을 찾아낸 것 같다!!
되게 마음이 편해지고 속시원해진 것 같다.
물론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지만.?!
책은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될일은 된다
이거 2권밖에 안 읽었고. 같이 읽고 있는 책은 태엽 감는 새, 원피스 만화책.
에고라는 적 이라는 책도 샀고
아, 그리고 이상은 - 삶은 여행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되게 위로가 되었다! 추천
힘든 사람은 꼭 들어보자.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랑 삶은 여행이라는 노래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추천받아서 본 건데.
단순한 진심이라는 유튜버가 추천해 준 건데.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뭐냐.. 삶으로~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느낀 게,
아 나 되게 잘 살아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
재미없으면 안 하거든요? ㅋㅋ 재밌어야 하고. 사소한 것? 작은 것을 소중함을 잘 느끼는 스타일이에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물욕이 없는 편이고(+근데 되게 엄청 많기도 하고.?)
자연 이런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들꽃 이런 거 딱 보면 되게 너무 아름다움을 느끼고 막 사진 찍고.
막 너무 행복하거든요.
아 내가 살아온 방식이 맞는구나 뭐 요런..
앞으로도 지금처럼 살면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여기 책에서 나오는 개념이 알아차림, 현존, 받아들임, 즐거움, 열정 이 이렇게 있는데.
알아차림은, 내가 막 생각을 막 하잖아요. 머릿속에서 막 말하는 목소리. 그게 자아라는 거. 에고라는 거. 그걸 알아차릴 수 있는 거. 예를 들어 화가 엄청났어. 근데 , '나란 녀석 화가 많이 났네'하고 알아차리는 거? 이게 되게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대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냥 바로 화내는 게 아니라, '화 많이 났다. 그래도 화를 자제해보자' 이렇게 생각을 할 거니까?
현존은 현재를 살아라 이 순간을 살아라 이런 것 같고. 그래서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고민이 떠오를 때,
잠시만 숨을 쉬어봐요. 3번. 숨을 천천히 3번 쉬면서. 그 순간을 살려고 노력하고. 그러면 좋더라고요
받아들임은 어떤 슬픈일? 괴로운 일? 이런 거 있을 때, 무조건 받아들이는 거. 해결책이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용서 라고 하죠. 어떤 사람이 나한테 잘못을 했는데, 정말의 해결책은 용서라고 이건 다른 책에서 읽었는데.
복수를 보통 하잖아요? 근데 그게 복수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용서가 답이래요.
받아들임. 그리고 무슨 일 할 때 이게 진짜 인지? 표현이 생각이 안 나는데, 즐거움이 느껴지거나 열정이 팍팍 생길 때.
그 일을 하면 된대요. 뭐 이런 내용이었고요~
뭔가.. 다른 책 안 읽어봐도 될 것 같이, 되게 해결이 된 것 같아요. 제가 엄청 귀가 얇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ㅎㅎ
저는 저만의 답을 찾은 것 같아요.
덕질 안 한다고 했는데, 덕질하는 게 답인 것을 깨달았어!
소중한 것? 소중한 사람? 찾기가 되게 어려운 것 같아요(되게 쉽기도 하지만).
샤이니나 아니면 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것들,
어쩌면 소중한 사람을 만나려고 태어난 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래서 역시 사랑이 답인가. 저는 많이 사랑하려고 해요!
샤이니 노래 중에 빈칸이라는 노래가 이번에 나왔는데, 가사가 되게 공감되더라고요!
아, 그리고 내면 공부를 시작하니까. 아 이게 평생 해도 아마 다 알 수 없는 것 같고, 공부를 할수록 더 어려워질 것 같아요. 제가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오히려 되게 단순하게 말하지만.
아무튼 앞으로도 공부를 계속해나가고.
근데 책 한 권 읽었는데, 뭔가 속이 시원해지고 해서, 굳이 다른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요.
그렇지만 마음속이 너무 복잡할 때 그런 책을 읽거나 유튜브 보면 마음이 좀 편해지고 그런 게 좋아서 볼 거고.
요즘 자아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이런 느낌이 있어가지고. 어젯밤 대박이었어요. 어제. 걸었는데, 걸으면서 계속 과거일 생각했어요. 제발 내 머리에서 나가!..
{걸으며 생각한 것은: 예전 아이팟을 봤는데 다 마른 연예인 사진이더라고요 내가 되게 날씬해지고 싶었던 거고. 어제 아침만 해도,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나보고 살 많이 쪘다고 살 빼라고 하고. 가족들이 나한테 살빼라고 하고. 물론 정상체중보다 많이 나가서 그렇지만.. 내가 날씬해지고 싶은 욕망? 그런 거 15살 때부터 다이어트하고. 내가 그런 생각을 버리고. 그냥 나는 나를 사랑하자. 이렇게 해서. 살아보니. 되게 편했어요. 마음이 편했는데. 주위에서 또 뭐라고 하고. 물론 지금은 너무 갑자기 2020년 때 공부 시작하니까 몸무게가 너무 많이 늘었고 인생 최대 몸무게이고. 건강을 위해서도 뺄 것입니다만. 아무튼. 그래서 그냥 이제 살 빼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 이틀 했는데 2킬로 빠짐;
근데 저는 체형 자체가 마른 체형이 아니에요. 어릴 때부터 10살 때부터 살이 있었고. 저는 아무리 해도 마른 사람이 될 수 없어요. 그리고 저는 마른 걸 안 좋아해요(?) 아무튼 지금은 그냥 원래 옛날 몸무게 정도만 되어도 좋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샤이니를 좋아한 게 진짜 몸이 날씬해서 인 것 같았어요. 다른 아이돌은 소희. 소녀시대. 카라. 에프엑스 그리고 쇼핑몰 옷 저장해놓은 것도 모델이 엄청 날씬하고.. 정말 내가 날씬했다면 나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날씬해도,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어도,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또 좋아하는 직업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항상 내 욕망을 채울 수가 없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냥 여기까지만 생각했음.}
저는 제가 쓴 글을 샤이니가 읽을 거라는 생각은 1도 안 했거든요. 근데 그럴 수도 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한테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되게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우선, 덕질은 잘하고 있고^^ 정말 저는.. 그냥 샤이니가 너무 좋아서
그냥 제 취향이 샤이니라서.. 계속 좋아한다고..
태민이가 떠나지 않기 이런 말 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제가 댓글을 30줄인가 달았다니까요;
너무 극성팬이다 정말.. 떠나든 안 떠나든 그런 일로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인데.
진짜 솔직하게 다 썼는데, 그게 또 너무 마음에 걸려서 그런지 하루 종일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어
내가 잘못한 건가 싶어서. 근데 무조건 안 떠나 평생 함께할게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제로도 그럴 거지만.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는 거고 모든 사람이 다, 한 명도 안 떠나는 건 아니잖아요
집에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거고, 바빠서 못 할수도 있는 거고 등등 아무튼간에..
또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약간의 덕질은 도움이 되겠지만 심한 덕질은 그 사람에게 도움이 안 되기도 하거든요
자신의 모든 월급을 다 덕질에 쓴다거나, 그런 거요. 팬싸 가는 것도 돈 꽤나 들여야 되는 거고.
그리고 유사연애? 이런 말도 있더라고요 뭔가 이 산업이 맞나 생각이 들어요
아이돌조차도 미성년자일 때 데뷔해서. 팬들도 미성년자 10대가 많고.
가수라는 꿈이 있어서 노력하고 노력하고 성공하면 돈도 엄청 벌고 꿈도 이루고 좋지만.
되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의, 여자 아이돌의 의상을 보세요. 춤추는 일이라고 해도, 저렇게 입는 것은
그것도 자기가 원해서 입는 게 아니라 의상이 저러니까 저런 거고.
그리고 미친 스케줄들. 어딜 가든 사람들이 수군수군되고 그런 삶이 힘겹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
그리고 스타와 일반인.이라서 계급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 건지, 그러면 인성문제가 터지죠.
아이돌이 학교생활을 하고. 밥도 삼시 세 끼, 수면시간도, 그냥 좋은 음악을 만들고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회사에서 이상한 거 아닌가 싶어요. 사람을 그렇게 이용하고.
또 정신적으로도. 되게 마인드 컨트롤? 많이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정말 놀란 게.
수면제나 그런 약 연예인들이 먹는 게.. 그게 정상적인 일은 아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그러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또 어떤 사람들은 마약을 하기도 하고.
사람이 되게 많은 관심을 댓글을 그런 걸 견디기 어렵다고. 저만해도.
제가 예전에 샤이니 카페에 댓글을 썼는데, 갑자기 다다다다 대댓글이 달렸는데 제가 한 말이 틀렸대요
정말 무서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샤이니 카페인데도. 제가 한 말이 틀릴 수도 있죠. 근데 저는 맞는 것 같았거든요.
그나마 다행인 게 어떤 한분이 제 말이 맞는 것 같다고 써주셨어요.
그냥 너무 무서워서 그 글에 안 들어갔어요. 악플이 달리는 건 정말 더 무서운 경험일 거라 생각해요
이런 걸 어떻게 견디는지.. 대단하기도 하고. 견디는 게 아니라 견딜 수밖에 없는 거겠죠.
아이돌 연예계 시스템이 폭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팬한테도 폭력적이에요
그리고 2017년 겨울에 뉴스 나오는 게 보고 너무 역겹더라고요 며칠 동안 tv 안 보고 정말 너무 잔인하더라고요
tv 안 봐도 유튜브에도 있고 약국을 갔는데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이러쿵저러쿵 자기들끼리 얘기하더라고요
이 사람들한텐 그냥 연예인 1명이구나.. 하고. 아무렇지 않게 저러는 게 정말 너무 잔인하더라고요.
이런 산업을 좋아해도 되는 걸까. 싶었어요 그래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요
덕질하지만. 나 자신도 생각해주면서 해야겠죠.
이 모든 건 가상세계이고. 이 블로그도, 덕질도,
현실의 삶을 잘 살아야 하는데, 아 그리고. 될 일은 된다 책을 읽고는, 그냥 내맡겨도 삶이 잘 굴러가더라고요
저는 뭔가 운명 같은 게 있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아무리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해도 내가 할 수가 없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제가 요리를 배웠는데, 자격증을 운 좋게 한 번에 땄어요. 근데 자전거 타다 손을 다쳤어요 근데 하필 오른손에 칼, 가위 사용할 때 사용하는 근육을 다쳐서. 저는 '요리하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이렇게 생각했다니까요;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뭔가가 있는 건지. 또 내가 여기 머물고 싶다고 쳐요. 집에서. 근데 그걸 원해도 그럴 수가 없어요. 갑자기 엄마가 집 팔고 이사 갈 거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주변의 세상의 흐름이라는 게 있는 건지.
아니면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될 수도 있는 거고요 아니면 어디 다른 지역에서 일하게 될 수도.
그래서 그냥 살려고요. 즐겁게 살려고요. 저는 세계일주가 꿈인데, 코로나 때문에 못하게 되었잖아요;;;
그래도 하려고 하면 할 수 있겠죠. 정말 모르겠고 인생은 어려워.
너무 행복해도, 갑자기 사랑하는 가수가 떠나는 일이 있을 수도 있고요.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겠죠.
그러기 어렵지만. 저는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종현의 ㅈ이라도 생각하면 너무 슬퍼지기 때문에
생각을 그냥 아예 안 해요. 물론 갑자기 어느 날 울컥하면서 울어버리지만. 그래도
혼자서 걸어가야 하니까요. 그리고 주변엔 소중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삶은 여행이라는 노래 가사가 정말 슬플 때 위로가 되었고요
제 답은 이겁니다. 그냥 즐겁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저는 샤이니 영상 하나에도,
신나는 노래 한 곡, 맛있는 빵 한 입, 우산을 두드리는 작은 빗방울 소리, 노란 나비의 팔랑거림
작은 것들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며 앞으로도 걸어가겠습니다.
롤린 롤린 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