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이 심한 나를 사랑해줘
장밋빛 호수 같은 붉게 물든 입술 속 혀를 비추어 거울 속으로 뛰어들어 인위적인 향수를 떨어뜨리고는 숲 속으로 가 나뭇잎이 속삭여 너의 꿈을 따라가 그곳으로 날개를 뻗어 하늘이 물들 때 점프해 시간은 초월하게 돼 거리를 잃어버려 더 이상 우린 얼음이 녹을 때 내게 속삭여줘요 그 많던 것들이 날아가요 세상의 별들이 춤을 추고 있어 너의 목소리만이 가득해 내 마음을 달래어 너와 나와 그건 말야 어둠이 다가와 모든 것이 얼어버릴 때 다시 나를 되돌려줘 여름의 찬란한 때로 오오오 우 워 오오 그 많던 것들이 날아가요 세상의 별들이 춤을 추고 있어 너의 목소리만이 가득해 내 마음을 달래어 너와 나와 그것 말야
d 창작글 가사
2019. 11. 30.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