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d 창작글 가사

너 나

y o u n g s t a n d 2020. 2. 17. 13:26


너 나 좋아하는 거 맞아
주말인데 왜 이렇게 조용해 
네게 연락하고 싶은데 
타이밍을 놓친 것 같애

날 더 좋아했으면 좋겠어
내게 매일 연락 주면 안 되겠니
어떻게 하면 네가 내가 반할까
이미 넌 나를 좋아한다 했잖아

이제부턴 내가 싫어진 거니
이제 별로인 거니

난 솔직히 말해서 널
놓치고 싶지 않아
너랑 추억 많이 많이 만들고 싶어

시간이 가는데 너무 아깝단 말야
흘러가는 모래알을 잡아

네가 좋아할 모든 행동 모든 색깔
아름다운 꽃을 네게 선물하고 싶어

하늘은 맑은데 눈이 내려오는데
눈을 보자마자 네가 생각났어
근데도 난 용기가 없었어

나 좋아하는 거 맞니
나 정말 좋아해 주면 안 돼
난 네가 너무 궁금한데 
질문을 써보니 44개나 되더라
근데 넌 내가 하나도 궁금하지 않은 거니

네 마음을 알고 싶어
네 생각을 듣고 싶어

오늘은 용기를 낼 수 있길

난 너와 하늘을 하얗게 비추는
별들을 보고 싶어
그건 말곤 아무것도 필요 없을 거야

열대 바닷가 레스토랑에 앉아
나른한 해 질 녘 음악소리에 
눈을 감고 그냥 숨만 쉴 거야 네 옆에서

'd 창작글 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collection  (0) 2020.10.15
Moonlight  (0) 2020.08.29
바람에 꽃이 흔들릴 때  (0) 2020.01.17
into the sky  (0) 2020.01.17
look around  (0) 2020.01.1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