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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
이런 기분 싫어
널 또 그리워 하는
또 그려야만 하는
눈물로 밤을 지새는
그런 자정
희미한 달빛은
너의 미소 눈부셔
포근한 침대가
베개가
따듯한 이불이
시원한 온도가
하늘의 눈송이
달콤한 꿈
향기로운 새벽
어둠의 고요함
벨벳의 부드러움
네게 좋은 모든것이
될래
지켜주고 손 내밀어주고
네가 찾던 그런 것
아직도 여전히
그리워
왜 하필 너일까
없어서 더 보고싶은 거 맞아
있을때 잘하지 못하면서
더 늙은 너를 만나고 싶어
네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그게 뭔지는 몰라
네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그건 나도 몰라
어떤 말을 해야할지
도무지
이 밤이 가기전에
한번 더 너를 만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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